집사의 어깨에 올라가 우는 ‘이상행동’을 보인 고양이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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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今日頭條/toutiao

 

지난 14일 온라인미디어 루커아이디어스는 노부인의 어깨에 올라가 우는  고양이의 이야기에 대해 소개했다.
간혹 반려동물이 반려인의 건강 상태가 안 좋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는 경우가 있다. 
여기 평소 사람을 싫어하며 냉담한 성격의 고양이가 주인을 구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톰’이라는 이름을 가진 츤데레 고양이 한 마리가 있다.
톰은 어느 노부인에 의해 2년 전 동물보호소에서 입양되었다.
노부인과 톰은 그렇게 가족이 되었고, 그들은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듯했다. 
그러던 어느 날, 톰이 노부인의 옆에 달라붙어 곁을 떠나지 않는 날이 있었다.

 

 

사진=今日頭條/toutiao
 

 

혼자 다니기를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톰의 성격을 알고 있던 노부인은 
그런 톰의 행동에 놀라움은 잠시, 오히려 기뻐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그의 행동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그녀가 소파에 앉아있을 때 그녀의 어깨 위로 올라가 엎드리며 우는 이상행동을 보였다. 
톰의 행동에 노부인은 톰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거라 생각했고, 그 즉시 동물 병원에 데려갔다. 
하지만 검사 결과, 톰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고, 그의 행동에 대한 설명을 들은 병원 직원들은 
뭔가를 생각해 낸 듯 그녀에게 병원을 방문해 보기를 권유했다.

 

 


사진=今日頭條/toutiao

 

그렇게 병원에 방문한 그녀는 검사를 받고 난 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것은 바로 어깨에 종양이 생겼던 것이었다. 
다행히 종양이 초기 발견되어 수술과 항암치료를 거쳐 건강을 되찾았으며, 
후에 톰이 노인의 어깨에 종양 냄새를 맡았기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한혜지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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