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위해, 중랑구와 한국고양이수의사회가 나선다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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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뉴스1>

 

 

서울 중랑구와 한국고양이수의사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중랑구에 사는 길고양이를 위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길고양이들의 중성화수술과 예방접종, 구충제 투약, 전염병 실태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을 포함해 올해 총 4회에 걸쳐 길고양이 약 200마리를 대상으로 봉사를 진행할예정이다.
 이번 봉사에는 중랑구수의사회 및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의사 30명이 참여한다. 
서울대 수의과대학과 건국개 수의과대학 동물복지동아리 소속 수의대생들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의 ‘군집 TNR(포획-중성화수술-방사)’ 봉사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수의사회측은 설명했다. 
TNR사업은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개체수 조절’이라는 본연의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특정 지역 내에 있는 전체 길고양이 78%이상을 집중적으로 중성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 관계자는 "현재의 단순 민원해결식 TNR 사업을 보완하는 군집 TNR을 통해

지역 생태환경을 안정시킬 수 있다"면서 "체계적인 길고양이 개체수 파악과 관리도 용이하게 돼 실질적인 
동물보호 정책을 진행 할 수 있고, 주민 민원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본 내용은 제휴사 '뉴스1'으로부터 제공받은 저작물을 편집 및 활용한 기사입니다.>


한혜지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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