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러졌어요” 이웃에게 도움 요청한 두 마리의 리트리버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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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witter/Texoma's Homepage

 

지난 15일 동물전문매체 더도도는 반려인의 위급상황을 직감하고 능숙하게 대처한 

두 마리의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플로리다의 거주 중인 모린 해처(Maureen Hatcher)는 지난 12월 초 그녀의 충성스러운 두 마리의 개에 의해 죽을 고비를 넘겼다. 

하처는 어느 날 집에서 샤워를 하던 중 쓰러지게 된다. 
쓰러진 채 미동이 없던 그녀를 발견한 그녀의 반려견 벨라(Bella)와 사디(Sadie)는 무엇인가 잘못되었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하처는 퍼스트코스트뉴스에 “새디가 샤워룸에 들어온 것을 기억한다”라며 
“나는 새디에게 엄마가 도움이 필요해라고 말했고, 그 후 그들은 사라졌다”라고 전했다. 
개들은 즉시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알고, 도움을 청하기 위해 집을 나선 것이다. 
앞 계단에 달린 초인종 카메라에는 도움을 청하기 위해 이웃집 쪽으로 서둘러 달려나가는 두 마리의 개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사진=Youtube'Perros salvan a mujer'

 

그들이 문 밖을 나선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웃에 사는 한 여성이 하처의 집에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웃 여성은 하처의 모습을 발견한 후 911에 전화를 했고, 곧 구급 대원들이 도착했다. 
밸라와 사디덕분에, 하처는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병원으로 이송된 하처는 자신이 쓰러진 원인이 뇌졸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개들로 인해 빠른 시간 내에 구조되어 현재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서 건강을 회복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하처는 “나는 축복받은 사람이다. 매우 축복받았다”라는 말을 전하며, 밸라와 사디에게 감사를 표했다. 

 

 

 

출처=Youtube'Pensamientos Reflexiones Motivación'

 

 

 한혜지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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