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픈현실’ 해외여행이 가고 싶었던 댕댕이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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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gag 영상캡쳐

 

남녀노소 해외여행을 즐기며, 자신의 즐거움을 사진으로 담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주변 지인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특히 기내 안에서 바라보는 푸르디푸른 하늘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곤 한다. 
이와 연관된 내용의 영상이 해외 유명 유머 사이트 ‘9gag’에 업로드되었다. 
영상에는 한 마리의 개가 비행기 창가에 앉아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창밖을 응시하고 있다. 
창밖의 아름다운 하늘이 비행기의 비행에 따라 수시로 바뀌며, 
그때마다 개는 창밖을 더욱더 응시하며 하늘의 모습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카메라의 초점이 점점 개의 모습에서 멀어짐과 동시에 모든 환상을 깨지게 만드는 반전이 공개되었다.

 

 


사진= 9gag 영상캡쳐

 

 

당시 상황은 웃김과 슬픔이 공존하는 듯했다. 
개의 목에는 변기커버가 걸려있었고, 창밖의 아름다운 하늘은 TV 속의 화면일 뿐이었다. 
변기커버를 목에 걸고 있는 개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면서, 
개의 조금은 실망한 듯한 표정에 안쓰러움이 생기기도 한다.

 

한혜지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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