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오잇 다 막아버리겠다냥” 골키퍼 흉내를 멈출 수 없는 엉뚱매력 냥님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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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nstagram’goalkitty’

 

 

지난 7일 영국 통신사 케이터스뉴스는 골키퍼 흉내를 내는 것처럼 앞발을 

하늘로 끊임없이 올리는 고양이의 화제의 영상과 사진을 소개했다. 
 
‘골키티(Goal Kitty)’ 라는 애칭을 가진 이 고양이는 미국 캘리포니아 다나 포인트에 살고 있는 10살의 고양이 키스(Keys) 이다. 
 
그녀의 주인인 피터 메레즈(Peter Mares, 50)는 언제부터인가 자연스럽게 그 행동을 시작했으며, 
그녀의 특이한 습관은 현재 수만 명의 온라인 팬들을 모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키스는 7.8만의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인 ‘goalkitty’의 주인공이다.

 

 


사진=Instagram’goalkitty’

 

 

피터는 “키스가 언제부터 행동을 시작했는지 정확히는 기억하지 어렵지만, 아마 8년 전쯤 함께 키우던 
바셋 하운드 삐삐(Pippi)가 살아있을 때였던 것 같다”라며 “카운터의 음식 냄새를 맡은 삐삐가 자신을 올려달라고 조르는

삐삐의 모습을 키스가 보고 배운 것 같다.” 말했다.
 
피터는 키스의 행동을 처음 보았을 때 깜짝 놀랐고, 너무 웃긴 나머지 그 행동을 기념으로 남기길 원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피터가 키스 쪽으로 핸드폰 카메라를 겨누기만 하면 쇼 타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나는 키스의 스트레칭을 보기 위해 몇 가지 문구를 반복하곤 했는데, 
지금은 그냥 카메라를 인식하거나 호루라기 소리에 반응한다. “라고 말했다.

 

 


사진=Instagram’goalkitty’

 

 

키스의 독특한 재능을 발견한 후, 피터의 친구는 키스의 사진을 이미지 사이트 ‘Imgur’에 업로드했고, 
사진은 많은 인기를 얻어 최고의 사진으로 기록되기도 한다. 
 
다양한 ‘골키티’의 모습은 키스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혜지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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