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odrigo Reyes Marin/AFLO/EAST NEWS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은 출근을 하는 동시에 퇴근을 꿈꾸기도 하고,
업무 중에 집안 이불 속 안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곤 한다.
지난 19일 온라인미디어 루커펫츠는 직장에서의 모든 스트레스를 잊게 해줄
복지의 일환으로 회사 내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일본의 한 IT회사를 소개했다.
사진=Rodrigo Reyes Marin/AFLO/EAST NEWS
일본의 IT 회사인 ‘Ferray’의 대표는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어떻게 하면 해소시켜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던 중
하나의 복지로 ‘사내 고양이 키우기 제도’를 생각해 낸다.
원래 그는 고양이집사로서, 자신이 고양이를 반려하면서 심리적인 편안함을 느낀 그였기에,
사내 고양이를 키우게 될 경우,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사내 복지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현재 8마리의 고양이를 회사 내에 키우고 있다.
사진=Rodrigo Reyes Marin/AFLO/EAST NEWS
이 고양이들은 보호소에서 입양된 유기묘이며, 또한 유기묘 입양을 회사 내에서도 직원들에게
적극 장려하기 위해 고양이 입양 수당을 별도로 제공해 매달 5000엔(한화 약 5만 원 정도)를
지급받을 수 있는 정책을 세우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언제든 자신의 반려묘와 함께 출근을 할 수 있도록, 반려묘 동반 출근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고양이들은 가끔 직원들의 회의에 참석하기도 하고, 컴퓨터와 그 밖의 필요한 장비들을 독점하지만
직원들은 이러한 훼방이라면 언제든 환영이라는 듯 항상 사랑스러운 눈으로 고양이들을 쳐다본다.
이처럼 회사 내 복지는 모든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동료 간의 고양이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오가며, 소통도 원활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한혜지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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