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물건 훔쳐 집에 수집해 놓는 ‘냥발장’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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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nstagram’snorrithecat’

 

 

동네 주민들의 물건을 수집하는 ‘도둑’고양이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오리건주에 살고 있는 매력적인 오렌지 빛깔 털색을 가진 고양이
6살의 스노리 스터루손(Snorri Sturluson)은 말 그대로 ‘도둑’고양이 이라 할 수 있다. 
 
스노리는 ‘아무것도 몰라요’라는 순수한 얼굴로 사람들을 매혹시켜 이웃들의 집을 방문하여 
그들의 신발, 양말, 장갑 등 다양한 물건들을 물고 빠르게 사라진다. 

 

 

사진=Instagram’snorrithecat’

 

 

그렇게 사라진 그는 오늘도 한 건 했다는 듯 물건을 물고 당당히 자신의 집에 돌아온다. 
그는 정말 다양한 물건들을 물어오지만, 특히 신발을 많이 물고 오는 경향이 있는데, 
그의 주인은 그가 사람의 발냄새를 지나치게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사진=Instagram’snorrithecat’

 

 

집안은 그가 가지고 온 다양한 물건들로 가득하며, 그 광경을 볼 때마다 주인은 그저 웃음만 나올 뿐이었다.
실제로 주인은 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노리가 물고 온 신발들을 
담은 수레의 사진을 찍어 게시하기도 했으며,  그가 물고 온 물건의 사진과 함께 
훔쳐 온 날짜와 특이사항을 인스타그램에 기록하고 있다. 

 

 

사진=Instagram’snorrithecat’

 

 

스노르의 버라이어티한 일상은 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혜지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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