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싶은 거 다 사” 생일맞이 특별 이벤트 선물 받은 서비스견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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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nstagram’mikecantu7’

 

지난 19일 동물전문매체 더도도는 한 장애를 가진 남성이 자신의 삶을 편하게 만들기 위해 
힘쓰는 서비스견을 위한 특별한 생일 이벤트를 준비한 사연을 소개했다. 
 
미첼 칸투(Michael Cantu)라는 이름을 가진 이 남성은 휠체어에 의존하며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의 곁에는 언제나 서비스견 Toli 가 있다. 
칸투는 “내가 톨리를 곁에 둔 후로부터 쭉 그와 모든 생활을 함께 해 왔다”라며 “그는 내가 문과 서랍을 
여는 것, 불을 켜고 끄는 것, 물건을 떨어트리는 것등 일상생활의 모든 일들을 도와준다.” 라고 말했다.
 
항상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톨리를 위해 칸투는 그에게 특별한 것을 해주고 싶어 했다. 

 

  

사진=Youtube'mikecantu’'

 

그러던 중, 마침 톨리의 4번째 생일이 다가왔고, 
칸투는 그 행복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한 완벽한 방법을 구상한다. 
 
칸투는 톨리를 동네 반려동물용품 가게로 데리고 가기로 결정하게 된다. 
톨리는 그렇게 칸투의 손에 이끌려 반려동물용품 가게에 들어섰고, 
그는 꼬리를 흔들며 장난감 코너로 발길을 옮겼다. 그가 즐거워하는 것을 알려주듯 
그의 꼬리는 멈출 줄 몰랐고, 꼬리와는 달리 장난감은 신중히 고르는 모습을 보이며 
쇼핑이 무엇인지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렇게 그는 자신이 원하는 완벽한 선물을 찾는 순간을 맞이했다.


 

사진=Instagram’mikecantu7’

 

 

올해 그가 직접 고른 장난감의 정체는 ‘봉제 토끼인형’ 이었다.

칸투는 ”이 일은 그의 생일날 연례행사가 되었다” 라며
“톨리는 요즘 Chungus 라고 불리는 저 토끼인형을 어디든 데리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한혜지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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