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모험 속의 소확행” 장난감과 함께 모험을 즐기는 냥님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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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eth Wilson

 

 

지난22일 동물전문매체 더도도는 장난감과 함께 모험을 즐기는 고양이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영국에 사는 12살짜리 턱시도 고양이 ‘픽시’는 그녀의 장난감에 남다른 애정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픽시는 이곳저곳을 모험하는 것을 즐기는데, 그녀는 그녀의 많은 장난감들에게도 
자신의 모험정신을 보여주고 싶어 하듯이 장난감들과 함께 모험을 즐긴다. 
 
예를 들어, 픽시가 정원에 누워있는 것을 즐긴다면, 그녀는 자신의 장난감 또한 
이 행복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 장난감을 가지고 다시 돌아온다.

 

 

사진=Beth Wilson

 

 

픽시의 반려인인 베스 윌슨(Beth Wilson)은 “내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 순간 픽시는 장난감을 내려놓는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때때로 윌슨은 픽시가 알아차리기 전에 
사진을 찍는데 성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윌슨은 여름이 되면 픽시가 장난감들을 정원으로 데려가는 것을 좋아 한다며, 
가끔 장난감이 온실 안에 남겨져있을 때도 있고, 자신이 앉으려고 담요를 깔아두면 그곳에 픽시가 

장난감들을 올려두곤 한다고 전했다.

 

 

사진=Beth Wilson

 

 

계절에 상관없이 장난감을 데리고 모험하는 것을 즐기지만, 그런 그녀가 장난감과의 모험을 중지하는 날이 있다.

 그날은 바로 일주일에 한번 집 청소부의 방문 날이다.

윌슨은 “그녀는 일주일에 한번 청소부가 오는 날이면 모든 자신의 장난감을
장난감 상자에 다시 넣는다”라며 “청소부가 떠난 후에야 그녀는 상자 속에서
장난감을 몇 개 꺼내어 집 주위에 가져다 놓는다”라고 말했다.

 

 

사진=Beth Wilson

 

 

픽시의 모험은 단지 재미를 위한 놀이라고는 할 수 없다.
픽시는 실제로 그녀 주변의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윌슨은”나는 12년 전 새끼 고양이인 픽시를 가족으로 맞이했다”라며“그녀는 내 삶을 완전히 바꿨고, 

그녀는 내가 기분이 나쁠 때 나를 돌봐주고 항상 나를 격려해준다”라고 말했다. 


한혜지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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