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보호소 대형화재 그 후 5개월… 끊임없는 도움의 손길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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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뉴스1>

 

 

유기동물을 돕는 블루엔젤봉사단이 지난 11일 경기도 안성평강공주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보호소는 지난해 12월 대형 화재 발생으로 개, 고양이 260여 마리가 죽은 곳이다.

화재 발생 직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살아남은 동물들을 돌봤다.

앞서 이곳에서 봉사를 한 바 있는 블루엔젤봉사단은 5개월이 지난 이날도 잊지 않고 보호소를 찾아 도움의 손길을 이어갔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이날 봉사자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강아지들 귀엽다"를 연발하며 웃음을 잃지 않았다. 

 

 

<사진출처_뉴스1>

 

 

가수 차오루와 배우 한승연 등은 견사의 청결 유지를 위해 청소를 한 뒤 개들을 산책시켰다.

이들은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이 어쩌다 이곳에 오게 됐는지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과 남영희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 팀장, 강청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수의사,

윤병국 청담우리동물병원장은 200여 마리 개들에게 예방주사를 접종했다. 이웅용 키움애견스쿨 소장은

수의사가 주사를 잘 놓을 수 있도록 개들을 붙잡았다. 

이 회장은 "화재가 발생했던 곳이라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해서 수의사회에서 지원을 나오게 됐다"며 "개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전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접종은 필수"라고 밝혔다. 

 

보호소를 찾은 사람들은 개들과 산책 중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올리며 동물들을 버리지 말고

입양해 줄 것을 요청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어 유기동물들에게 줄 사료를 나르는 것으로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윤성창 블루엔젤봉사단장은 "큰 화재로 인해 아픔이 있었던 보호소를 찾아 위로하고 재건을 위해 봉사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유기동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_뉴스1>

 

 

한혜지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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