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erie Yearbook
지난17일 영국일간 메트로는 치료견들의 모습이 담긴 졸업앨범이 만들어진 사연에 대해 소개했다.
플로리다 주 파크랜드 시 소재의 마저리 스톤먼 더글라스(Marjory Stoneman Douglas)고등학교는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격적인 교내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 바 있다.
사건의 여파로 학생들은 일상생활이 어려울정도의 심리적 고통을 호소했고,
그런 그들의 앞에 ‘치료견’이 나타나게된다.
고통의 시간속에 갇혀 살아가던 학생들은 치료견의 도움으로 웃음을 되찾아,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갈수 있었다.
사진= Aerie Yearbook
학생들은 자신들의 웃음을 되찾아 준 14마리의 치료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그들만의 사랑스러운 졸업앨범을 만들게된다.
졸업앨범용 사진을 찍기 위해 치료견들은 나비넥타이를 하기도 하고,
머리에 리본을 달기도 하며 저마다 한껏 꾸미고 촬영에 임했다.
사진= Aerie Yearbook
그렇게 졸업앨범에 치료견들의 사진이 담긴 책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되었고,
졸업앨범을 본 사람들은 ‘정말 굉장하다’ ‘다른 사람의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준
치료견들이 멋지다’ ‘정말 아름다운 순간이다’ 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혜지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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