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진 최애인형 고쳐 주려 난생처음 바느질해본 댕댕이 아빠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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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B/Hayley Alaxanian

 

 

지난 31일 온라인미디어 루커펫츠는 찢어진 최애인형으로 슬퍼하는 강아지를 위해 
난생처음 바느질해본 주인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레오(Leo)라는 이름을 가진 이 강아지는 평소처럼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봉제인형을 가지고 놀던 중,
비극을 맞이하게 된다. 
 
자신의 인형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 강한 나머지, 물고 놀던 중 인형이 억지로 찢겨 구멍이 난 것이다. 
인형 안에 있던 솜은 모두 삐져나왔고, 레오는 참혹한 인형의 모습에 당황한 듯 낑낑거렸다.

 

 

사진=FB/Hayley Alaxanian

 

 

이를 목격한 레오의 아빠는 레오에게서 인형을 가져갔는데, 
레오는 그를 향해 “왜 빼앗아, 돌려줘” 라는 듯 슬퍼하며 계속 끙끙거렸다. 
 
아빠가 레오에게서 인형을 가져온 이유는 인형을 고쳐주어, 레오의 웃음을 되찾아주기 위함이었다. 
 
그는 인형 안의 솜을 다시 넣고, 바느질을 하며 레오의 인형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레오는 그의 뜻을 깨달았다는 듯, 수선을 받는 인형의 곁을 묵묵히 지켰다.

 

 

사진=FB/Hayley Alaxanian

 

 

몇 번이고 거듭된 수선 끝에 인형은 본모습을 찾았고, 인형은 다시 레오의 품에 안기게 된다. 
그 모습을 본 레오의 엄마인 헤일리 알락사니안(Hayley Alaxanian)은 “바느질을 해본적도 없는
남편이 레오를 위해 바느질을 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놀랐다”라고 말했다. 



한혜지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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