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aters News Agency
지난 9일 영국일간 미러는 럭셔리 하우스를 가지고 있는 불테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TV, 선풍기, 조명이 완비된 없는 게 없는 럭셔리 하우스를 가지고 있는 스태포드셔 불테리어
버스터(Buster)가 그 주인공이다.
버스터가 이런 호화스러운 집을 가지게 된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존재한다.
버스터는 반려인인 숀 패럴(Sean Farrell, 48)을 만나기 전까지, 캄캄한 어둠만이 가득했다.
그런 버스터를 구조한 숀은 힘든 삶을 살아온 그에게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해 주기로 결정한다.
사진=Caters News Agency
숀은”구조된 버스터는 남성에 대한 경계심이 높았기 때문에, 그의 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연구하게 되었고, 그렇게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어 주기로 한 것이다.”라며
“2년의 시간 동안 그 공간을 사용하고 있는 버스터는 여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의 신뢰 문제는 많이 발전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버스터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야생동물 프로그램을 즐겨 본다.
그는 동물의 소리를 좋아하고,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나올 때마다 귀를 쫑긋 세우고 TV에 달라붙어있다.
사진=Caters News Agency
숀은 버스터의 행동이 좋아져서 현재 병원, 뇌 손상 재활클리닉 등을 방문하여 치료견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숀은”버스터는 정말 사랑스러운 천성을 가진 이상적인 치료견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자폐증, 공황장애,
낮은 사회성을 가진 사람들과 동행을 하며 치료견으로서의 역할을 해낸다. “라고 말했다.
한혜지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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