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10일 재개발지역 길고양이 보호정책 관련된 토론회 열린다.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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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뉴스1>

 

 

서울시는 '재개발, 재건축 때 길고양이 보호조치를 만들면 어떨까요'를 주제로

10일 오후 2시 종로구 공공그라운드 지하 1층에서 토론회를 연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시는 이 주제로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에서 찬반 형식의 시민의견을 수렴 중이다.

지난 4일 기준 시민 4800명이 참여한 결과 재개발, 재건축 지역의 길고양이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는 찬성 의견이

4655명으로 97%를 차지했다. 

온라인 시민토론이 종료되는 12일까지 5000명이 참여하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 문제에 대해 답변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번 사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관련 활동가, 전문가, 시민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상임이사가 '재개발, 재건축 지역 길고양이 보호에 대한 필요성과

개선 방향'에 대해, 김경진 둔촌냥이 활동가가 '둔촌 지역 아파트 재건축 과정의 길고양이 사례'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한다. 

천명선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의 진행으로 황진태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김하연 길고양이 사진작가,

노후주거지와 도시재생 사회적 기업 두꺼비하우징 김미정 대표 등이 참여하는 토론도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열린 토론회 현장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중계된다.

 

 

<기사출처_뉴스1>

 

 

한혜지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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