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반려견 산책을 위한 4가지 팁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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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포근해진 봄 날씨, 코로나로 인하여 먼 거리로 이동하는 대신 집 근처로 잠깐의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봄은 새싹이 새로이 돋아내는 계절이지만,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주의해야 할 것들도 생겨나는 계절이다.

 

봄 시즌을 맞아, 봄철 산책 시 유의해야 할 4가지를 알아보자.

 

 

봄철 제일 주의해야 하는 점이 바로 진드기다.

 

강아지는 봄철 털갈이를 많이 하기 때문에 진드기 벼룩 등의 기생충에 노출이 더욱 잘 된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병원성 미생물에 감염이 된다면 반려견의 생명에 큰 위험이 올 수도 있다. 주로 눈 주변, 귀 안쪽, 목과 발에 기생한다.

 

따라서 산책 시 빗질을 통해 벼룩 기생충을 검사하고 깨끗이 목욕하여 청결함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외부 기생충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외부 구충제나 해충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도 사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약 산책 후 돌아와서 반려견의 몸이 빨갛게 부어올라있거나 심하게 긁는다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도록 한다.


 

심장 사상충 유층은 모기 안에서 전염성 유층으로 성장했다가 반려동물을 모기가 물면서 전염이 된다. 이는 강아지의 폐, 간, 신장, 심장, 눈 등 전체적인 신경 시스템을 망가뜨릴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하지만 구충제를 잘 급여한다면 봄철에도 크게 걱정 없다.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심장 사상충을 예방할 수 있는 약을 받을 수 있으며 몸에 발라 유충을 죽 이는 약도 있으니 편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과 안구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어 외출 전 대기를 항상 체크한다.

 

평소 30분 정도로 산책하는 것이 좋지만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5~10분 정도로 산책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는 실내 노즈 워크와 공놀이 등을 활용해 다양한 운동을 함께 해보는 것도 강아지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무화과의 수액에는 독성이 있어 먹었을 때 피부염,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카네이션과 국화 또한 접촉 시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봄철에 피는 릴리나 크로커스는 적은 양도 강아지의 간과 위 내벽을 심각하게 손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식물들을 잘 알아 두어 강아지들이 다가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소개한 사항을 잘 숙지해 산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반려견의 건강을 질병으로부터 예방하고 관리해주자.

 

정민혜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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