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스스로 양치하는 고양이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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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anie Isidro

 

스테파니 이시드로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반려묘 아킬레스에 대해 “내가하는 일을 관찰하고 일상적인 습관과 생활을 모방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라고 말했다.

어느 날, 집에 방문하기로 한 자신의 자매들이 사용할 여분의 칫솔을 샀다.

그녀는 칫솔을 싱크대 옆에 있는 홀더에 넣었고 그 칫솔로 인하여 벌어질 일들을 스테파니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Stephanie Isidro

 

스테파니는 평소처럼 아침 양치질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킬레스가 언니의 칫솔로 자신을 흉내 내는 것을 보았다.

처음에 스테파니는 그 모습에 충격을 받았지만 아킬레스가 이런 행동을 자주 하기 시작했을 때, 그녀는 자신의 반려묘가 천재임을 깨달았다.



=Stephanie Isidro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양치질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아 많은 집사들이 고양이의 양치질을 포기하거나 어려움을 겪곤 한다.

하지만 아킬레스는 매일 아침 스테파니와 함께 양치질을 하는 아침 시간을 공유하고 싶어 한다.

“저는 아킬레스를 위하여 여분의 칫솔을 남겨두기 시작했어요. 오랜 시간동안 많은 반려 동물과 함께 했지만 이런 것을 본 적이 없답니다. 밤에 화장실 가는 것을 허용해 주면 자기 전에 양치질까지 해요.”



=Stephanie Isidro

 

아킬레스는 스테파니를 모방하는 것을 칫솔에서 멈추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마치 나의 고양이 버전 같아요. 무엇이든 따라하려고 한다니까요."

아킬레스는 낮잠을 자면 옆에서 잠을 잔다. 심지어 잠을 자는 자세까지도 스테파니와 닮았다.

그녀는 앞으로 아킬레스가 또 무엇을 따라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기사출처_더 도도>

 

정민혜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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