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려서 동네 한 바퀴
 
2020-06-09
네이버 밴드 공유

= amileinourwheels / Caters News

 

샤넌(49세)과 고양이 스쿠터는 그들이 가진 공통점으로 인해 서로에게 힘이 되고 특별한 존재가 되어준다.

그 공통점은 바로 신체의 불편함으로 인하여 휠체어를 탄다는 점이다.
샤넌은 24세의 나이에 수영장에서 척추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고양이 스쿠터 또한 샤넌을 만나기 전 사고로 인하여 다리가 마비되었다.



= amileinourwheels / Caters News


2018년에 스쿠터는 남미 볼리비아의 거리에서 구조되어 샤넌에게 입양되었다.
샤넌은 스쿠터를 위해 양옆에 바퀴가 달린 휠체어를 마련해주었다. 
휠체어 덕분에 스쿠터는 쉽게 돌아다닐 수 있고 샤넌과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 amileinourwheels / Caters News

 

현재 뉴욕에 살고 있는 샤넌은 말했다.

'스쿠터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오려고 고군분투한 생존자들이죠.

사람들이 우리의 휠체어를 타고 거리에서 함께 있는 우리를 볼 때 몹시 놀라워하는 표정을 봅니다.
완벽해보이지 않는 동물을 입양하는 것이 가장 완벽한 반려동물일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사출처_메트로>
정민혜 기자/ lovecat@joubebe.com
[주베베©무단전재-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