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훈련도 완벽히 해내는 안내견들
 
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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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uiding Eyes for the Blind

 

 

지난 12일 동물전문매체 더도도에서는 소방훈련을 받는 개들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대규모 숲을 보유하고 있어, 산불이 일어났을 시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해야할 일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사태를 대비하는 것은 인간뿐만이 아니다.

 

최근 한 훈련시설에서 재난 발생시 대피 훈련에 대한 재교육을 안내견들에게 실시했다.

‘Guiding Eyes for the Blind’는 시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곁에서 도움을 주는 안내견들을 양성하는 단체이다.

이 단체의 훈련시설은 100마리 이상의 개들이 안내견이 되기위한 훈련을 받고 있으며, 단체는 그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 적인 과제이다.

 


사진= Guiding Eyes for the Blind

 

 

“화재 발생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직원들은 개들을 신속히 사육장에서 대피시켜야 한다”라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안내서에 기재되어있다.

하지만 완벽한 대피훈련을 위해서는 연습을 더 필요로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지난 주, 개들은 소방훈련에 참가하여 사육장에서 멀리 떨어진 공동구역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하였다.

174마리의 개들과 모든 직원들이 3분 8초만에 대피를 끝마치며, 훈련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대피 훈련은 생명을 구하기 위한 훈련의 일환이었지만, 개들에게는 즉흥적인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혜지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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