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마리 리트리버와 치즈태비냥이가 친구 먹은 사연
 
2018-11-16
네이버 밴드 공유


사진= ©Jukin Media

 

지난 15일, 영국일간 데일리메일은 치즈태비 고양이가 7마리의 리트리버들에게 강제 그루밍 당하는 영상과 함께

개와 고양이의 첫 소개에 대한 중요성을  소개했다.

 

이탈리아의 알렉산드리아에 사는 주세페(Giuseppe) 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는 문 밖 테라스 의자에 앉아

무표정으로 관심없다는 듯, 골든 리트리버 무리를 지켜보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이 떼로 주세페에게 다가오기 시작하며 서서히 그들은 친구가 된다.

주세페는 강아지들에게  둘러싸여 그루밍을 당할정도로 서로 친한 친구가 되었다.

동물 자선단체로 알려져있는 ‘BLUE CROSS’는 일반적으로 개와 고양이가 잘 지내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개와 고양이에게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 준다면 실제로 잘 지낼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잇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gettyimagesBank

 

또한 그들은 한 집에서의 여러마리의 반려동물을 반려하게 될 시 그들의 처음을 소개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개와 고양이를 같이 반려하게 될 때의 과정을 설명했다.

 

사람에게 첫 인상이 중요하듯이, 개와 고양이 사이의 첫 소개 또한 중요하다.

고양이가 자신의 안전지역으로 돌아오는 쉬운 길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쉽게 흥분을 하는 개라면 개가 진정될 수 있도록

운동을 시킨 후, 첫 소개를 가지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반려동물을 위한 보상 훈련과 행동교정 전문트레이너인 미켈 베커(Mikkel Becker)는 고양이와 개를 함께 반려하고 싶은

반려인들은 고양이에게 초점을 맞추어 과정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약 2주~9주 사이의 기간 동안 고양이와 함께 지낸 강아지의 경우 성견이 되었을 시,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것에 편안함을 느끼고, 육식 행위가 적을 경우 고양이를 쫓는 가능성 또한 적다.

 

이렇듯 개와 고양이 사이에 있어서의 첫 소개는 후에 좋은 친구로 지낼 수 있는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이며, 천천히 그 과정을 해낸다면 주세페와 7마리의 리트리버처럼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혜지 기자/ lovecat@joubebe.com
[주베베©무단전재-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