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동물병원 진료표준화 방안 추진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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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와관련없는사진)gettyimagesBank

 

 

10일 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안에 연구용역을 통해 전국 동물병원 4526개소(2018년 말 기준)에서 이뤄지는

진료현황을 조사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사람의료에서 사용되는 용어 등 표준화된 진료항목 및

해외 동물진료체계 등을 조사해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람 의료 분야에선 표준 진료 체계를 마련해 이용하고 있지만 아직 동물 의료에선 적용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반려동물 보험업 등 다양한 업계에서 동물병원 진료 표준화를 원하고 있어

올해 안에 관련 방안을 세우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동물병원 이용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진료항목이 표준화되지 않아 동물병원 서비스나 진료비용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 이용자들이 많은 상황이다. 
 

특히 최근 반려동물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상품 개발 및 판매, 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혜택을 제공받기 위한 선결조건에 표준 진료제가 포함된다고 업계는 주장하고 있다.

 

<기사출처_뉴스1>

 

 

한혜지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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