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주최...17일까지 영상공모전도 진행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규모 반려동물 축제가 개최된다. 정부가 직접 주최하는 행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축제인 ‘전지적 댕댕시점’을 5월 20일(토) 11시부터 17시까지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천 시 6월 3일(토)로 연기된다.
전지적 댕댕시점은 반려동물 양육자(이하 반려인)와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반려인의 돌봄 의무(펫티켓)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교육·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반려동물의 기질 평가, 행동 지도, 건강 상담 등 전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물론, 펫티켓 퀴즈, 동물 인식표 각인, 어린이 수의사 체험 등도 진행된다. 온 가족이 재미있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이나 재미있는 경험을 주제로 한 영상 공모전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개인계정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전지적댕댕시점 과 함께 1분 내외의 영상을 게시하고 동물 사랑 배움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는 5월 17일(수)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동물사랑배움터 홈페이지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대상(1명)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장과 50만 원 상당의 펫드라이룸, 최우수상(2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 이동 가방, 우수상(5명)에게는 반려견 전용 프리미엄 영양제 등의 상품이 제공된다.
시상식은 5월 20일(토) 12시에 전지적 댕댕시점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송남근 국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고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돕는 캠페인을 진행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행복한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