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서 자라는 꼬리, 유니콘 강아지 ‘나왈’
 
2019-11-18
네이버 밴드 공유

사진=PA

 

미국 미주리 주(Missouri)에 있는 구조센터 맥스 미션(Mac's Mission)에서 이마에서 두 번째 꼬리가 자라고 있는 한 강아지를 구조했다.

10주 된 이 강아지는 일각돌고래에서 이름을 따 나왈(Narwhal)이라고 이름 붙여졌고, 얼굴에 난 꼬리가 마치 유니콘의 뿔 같아 ‘유니콘 강아지’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사진=PA


사진=MEGA

 

나왈이 처음 센터에 도착했을 때 찍은 엑스레이에서 얼굴에 있는 꼬리 부분은 뼈가 없이 피부와 털로만 이루어져 있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나왈의 뿔은 희귀한 선천적 결함으로, 건강 상태에 전혀 문제없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왈이 마치 꼬리를 흡수하다가 멈춘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지만, 현재까지도 나왈의 뿔은 아무런 변화가 없다.
 


사진=MEGA


센터의 설립자인 로셸 스테판(Rochelle Steffen)은 “우리는 다리가 세 개거나 다섯 개인 강아지, 눈이 안 보이거나 청각에 이상이 있는 장애 동물 등 다양하고 독특한 동물들을 돌보고 있다”라며 “우리는 항상 이런 독특한 동물들의 독창성을 유지하려고 한다”라고 나왈의 꼬리를 제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PA
 

현재 나왈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며, ‘행복하고 정상적이며 건강한 강아지’로 지내는 것을 즐기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나왈을 분양받기를 원하고 있지만, 스테판은 “나왈의 유니콘 뿔(두 번째 꼬리)이 문제가 될 것인지 정확히 알 때까지 분양을 하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스테판은 “나왈을 향한 관심이 구조된 다른 강아지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나왈 같은 인기스타를 구조센터에서 돌볼 수 있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