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개를 베개 삼아 꿀잠자는 작은 쥐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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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Instagram ID : nuka.and.co]

 

누카는 언제나 얌전한 개였다.

 

닭, 앵무새, 고양이, 토끼, 기니피그 등 작은 동물들로 가득한 집에서 길러진 이 검은 독일 셰퍼드 개는 크고 작은 다른 동물들을

사랑해왔다.


[사진 출처 Instagram ID : nuka.and.co]

 

지난 4월, COVID-19로 인하여 잠시 영업을 중단한 지역 반려동물가게 동물들을 키워줄 긴급 가정을 찾고 있었다.

 

그 중의 한 가정으로 누카의 집에  작은 쥐가 새로 함께 하게 되었다.


[사진 출처 Instagram ID : nuka.and.co]


블루라는 이름의 밝은 회색털을 가진 쥐가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누카는 기꺼이 도와주었다.


보호자 예이츠는 "블루와 누카 사이에는 다른 쥐들과 비교해 볼 때 분명한 연관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누카를 좋아하는 것은 더더욱 블루였다! 블루는 누카의 털에 꼭 끼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누카를 바닥에 내려놓으면 누카를 찾기 위해 달려갈 거야." 라고 예이츠는 말했다.


[사진 출처 Instagram ID : nuka.and.co]

 

누카의 두꺼운 털은 블루에게 완벽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준다.

 

누카가 블루가 잠들어 있는 것을 보면 친구를 깨울까 봐 움직이지 않는다.


[사진 출처 Instagram ID : nuka.and.co]

 

"누카는 블루를 핥기로 목욕시키는 것을 좋아하는데, 블루 역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고 예이츠는 말했다.

 

블루는 누카와 너무 편안해서 깨어 있을 때 누카의 몸을 정글 체육관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누카는 조금도 개의치 않고 그저 블루가 행복해서 기뻐하는 것 같다.

 

 

<기사출처_더 도도>
정민혜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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