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양말이 어때서” 아버지의 양말에 놀란 냥님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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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더도도/TWITTER/BR0KEB1TCH

 

지난16일 더 도도는 반려묘의 무늬와 똑닮은 양말 하나로 웃픈 에피소드를 만든
아버지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Hude Majed 는 자신의 아버지는 반려묘 보보와 오메이를 너무나 사랑하며,
그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아버지는 심지어 청바지 주머니에 고양이
패치를 수 놓고, 변기에는 고양이 스트커를 붙여놓을 정도로 고양이를 너무나 사랑한다” 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격리 기간 동안 일어난 에피소드 하나를 풀어냈다.

격리 기간 동안 그의 아버지는 온라인쇼핑의 즐거움에 빠져들게 되었고,
다양하고 알 수 없는 물건들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이미지 = 더도도/TWITTER/BR0KEB1TCH

 

 

그 중 하나가 바로 ‘양말’이었다.
온라인 쇼핑 중이던 아버지의 눈에 오메이와 똑닮은 무늬의 양말을 발견하게 된 것
아버지는 오메이의 발과 완벽하게 닮은 양말 한 켤레를 본 순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구매를 할 수 밖에 없었고, 

그는 자신이 구매한 양말을 가족들에게 보여줄 생각에 기뻤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예상은 빗나가고 말았다.
Majed는 “솔직히 나는 부끄러웠다. 조금의 재미는 있었지만, 아버지가 이 물건을 장난이 아닌

진심으로 원해서 구매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다” 라며 전했다.

 

이미지 = 더도도/TWITTER/BR0KEB1TCH

 

또한 충격을 받은건 Majed 뿐만이 아니었다.
보보와 오메이는 아버지의 거대한 고양이 발을 보고는 충격을 받았는지 발을 피해 숨기 바빴다.
Majed는”고양이들은 겁에 질렸고, 그들은 아버지가 그들 근처를 걸어 갈 떄 마다 달아났다” 라고 전했다.
하지만 오메이의 무늬와 똑닮은 양말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아버지는 가족들의 만류에도 지금도 양말을 종종 신고 다닌다고 한다.

<기사출처_더 도도>
한혜지 에디터 / hjhan@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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