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다니는 남자와늑대개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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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nstagram’kopernikk’

 

 

지난 16일 영국일간 메트로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풍경 삼아 사진을 찍으며 여행을 다니는 
남자와 늑대개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어느 한 사진작가가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자신의 개를 쓰다듬는 사진 시리즈를 만들었다.
28살의 Honza ?ehá?ek 와 그의 개 Sitka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Honza는 여행을 다니는 것을 즐기지만, 그의 4살짜리 반려견 Sitka 없이는 그의 여행은 있을 수 없다.
그들은 체코와 폴란드를 여행하며 사진을 찍는다.
그는 캐러밴을 거처로 사용하며 빵만 먹지만, Sitka의 식사는 잘 챙겨주기 위해 노력한다.
Honza는 “Sitka는 나의 삶을 바꾸어 준 고마운 존재이기 때문에, 나는 그에게 최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Sitka는 Honza의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 존재였다.

 

 


사진=Instagram’kopernikk’

 

 

Honza가 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은 2014년 그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체코산을 여행하던 중에 
Sitka와 처음 만났을 때이다.
그들은 어느 주말 폴란드에 있는 자이언트 산맥에 간 그들의 앞에 펼쳐진 광경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정상에 올랐을 때, 

그들의 아래로 보이는 것은 모두 구름이었고, 위로 보이는 것은 햇빛이었다.
그때 Honza는 그 아름다운 순간에 매료되었고, 그것을 사진으로 남기기로 결심하게 된 것이다.
Honza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명성은 그에게 아무 의미가 없으며, 자신은 그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와 여행을 다닐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Instagram’kopernikk’

 

그들은 몇 개월 동안 계속해서 여행을 다니며 새로운 장소를 발견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이러한 순간이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이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그 순간의 감정이 
자신의 꿈을 꾸준히 유지시켜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아름다운 나라를 계속해서 발견해 나아갈 것이며, 다음 여행지는 슬로바키아 산으로 정하였다.

이유는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인 Sitka에게 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혜지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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