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스트롱!” 노란색 비옷 입고 깃발 휘날리며 선수들 응원하는 리트리버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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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acebook’ Rich Powers’

 

 


지난 15일 마라톤 대회의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며 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리트리버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미국 보스턴에서 매년 4월에 개최되는 세계적인 마라톤 대회인 ‘보스턴 마라톤대회’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막을 내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보스턴마라톤 대회의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며 등장한 리트리버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 화제의 인물은 8살짜리의 스펜서(Spencer)이다. 

 

 

사진=Facebook’ Rich Powers’

 

 

스펜서는 그의 반려인인 리치 파워스(Rich Powers)와 함께 그들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간다. 
스펜서는 학교, 병원, 노인센터 등을 방문하며 기쁨을 전하였고, 

그중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을 해주는 것은 물론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된다. 
 
스펜서가 상자 위에 앉아 ‘보스턴 스트롱’이라는 글자가 적힌 두 개의 깃발을 입에 물고 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영상이 지난해 페이스북에서 조회 수 300만 건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

 

 

사진=Facebook’ Rich Powers’

 

 

달리기 선수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멈추었고, 그의 엄청난 존재감에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파워스는 심지어 스펜서에게 마라톤 동안 코트를 입혀 비가 오는 추운 날씨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하였다. 
 
올해도 어김없이 스펜서는 마라톤 대회에 등장하였다.
작년과 다른 것이 있다면 구름이 하늘을 가득 채울 때 많은 사람들 속에서 돋보이기 위해 
밝은 노란색 비옷을 입고 날씨에 대비한 스펜서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2마일 표식기 근처에 배치된 스펜서는 두 개의 ‘보스턴 스트롱’ 깃발을 입에 물고 대회 참가자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그는 참가자들에게 있어 기쁨을 주는 반가운 존재라 할 수 있다.

 

 

 

 

 

한혜지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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