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된 강아지가 마당에 구멍을 파는 이유는?
 
2019-08-29
네이버 밴드 공유

 

윌버는 구조되어 입양된 강아지다. 윌버가 입양된 집에 처음 도착했을 때, 모든 것을 낯설어했다.

윌버를 입양한 가족들은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해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돌보았다.

불과 몇 개월 후 윌버는 완벽히 적응했다.

 

윌버의 엄마인 크리스틴은 “우리가 처음 윌버를 데려왔을 때 윌버는 겁에 질려 모든 것을 두려워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엄청난 장난 꾸러기로 변했네요.” 라고 말했다.

 

 

 


사진=크리스틴 라로쉬

 

 

 

처음에 윌버는 밖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를 두려워 했지만 적응 한 후로는 밖에 나가 노는 것을 좋아했다.

최근에 윌버는 마당에 구멍을 파는 습관을 들였다. 처음에 크리스틴은 윌버가 왜 구멍을 파는지 알아낼 때까지 혼내지 않았다. 

윌버는 구멍을 파고 그곳을 떠나는 대신, 엉뚱하게도 그 자리에 누워 낮잠을 잤다. 

 

크리스틴은 자신의 눈앞에서 윌버가 잠이 드는 것을 보고는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사진=커스틴 라로쉬

 

 

 

윌버의 가족은 마당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구멍을 다시 채웠지만 윌버가 마당으로 나가는 것을 보고는

그 상태를 유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크리스틴은 “우리는 구멍을 다시 채웠지만 윌버가 거기서 또 낮잠을 자더라도 놀라지 않을 거예요.” 라고 말했다.

 

 

 


사진=커스틴 라로쉬

 

 

윌버가 입양되기 전 까지 어떻게 지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제는 필요할 때마다 낮잠을 자기 위한 구멍을 판다.

이런 모습 덕분인지, 가족들은 윌버가 집에 온 이후로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느낀다.

 

 

<기사출처_ 더도도>

 

김다혜 기자/ lovecat@joubebe.com
[주베베©무단전재-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