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명함을 가진 치료견 벤지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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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ohletitdee 트위터

 

대부분의 강아지는 명함이 필요 없지만 강아지 벤지(Benji)는 조금 특별하다.

벤지의 아빠인 러셀 테크(Russel Teck)는 자신의 강아지 벤지를 위해 컴퓨터로 명함을 만들어 주었다.

“내 이름은 벤지입니다. 나의 방문이 당신의 하루를 밝게 해주길 바랍니다”

 


사진=Facebook, Benji The Therapy Dog

 

벤지는 응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 요양원, 고등학교 및 지역 병원 등 1,000번 가까이 방문하며 치료견으로 지난 5년을 보냈다.

벤지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벤지를 좋아한다. 특히 벤지는 병원에서 사랑받는데, 출입구 경비원부터 7층 간호사, 환자까지 병원 사람들이 모두 벤지를 알고 있고 현관을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올 때까지 모두 벤지의 이름을 계속 부른다.

 


사진=Facebook, Benji The Therapy Dog

 

하지만 벤지가 처음부터 치료견으로 살던 것은 아니다.

벤지가 아기 강아지였을 때 러셀 테크는 TV에서 치료견에 관한 내용을 봤고 관련 내용을 알아보며 벤지를 치료견으로 가르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벤지는 1년 반 동안 치료견 수업을 들으며 훈련을 받았고 2014년에 첫 시도한 Therapy Dogs International 시험을 통과하며

치료견으로 인정받았다.

 


사진=Facebook, Benji The Therapy Dog

 

치료견으로 일하는 것은 재미있고 보람 있지만 벤지가 관계를 맺고 애착을 느끼는 사람들이 세상을 떠날 때는 어려움이 따른다.

러셀 테크는 항상 벤지와 세상을 떠난 환자 모두를 위해 벤지를 장례식장에 데려갔고 환자의 가족들은 항상 벤지를 데려와준 것에 감사했다.

 


사진=Facebook, Benji The Therapy Dog

 

러셀 테크는 벤지와 함게 다니며 강아지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느꼈고 벤지와의 동행은 러셀 테크 본인의 삶도 바꾸었다.

러셀 테크는 “나는 이 일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것은 나를 크게 변화 시켰다”라며 “내가 벤지의 아빠로 알려진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기사출처_더도도>

김가현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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