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독에 걸린 고양이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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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setheadventurecat

 

평범한 고양이처럼 보이는 무스. 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취미를 가진 고양이입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자신이 머물고 있는 영역에 애착을 가지고 그 곳을 벗어나지 않는 특성을 가지지만 무스는

하이킹, 카누 타기,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는 매우 독특한 고양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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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의 반려인인 21세의 여성 애니카와 24세의 남성 라이언은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지만, 무스와 함께 모험을 자주 떠납니다.

무스가 모험을 좋아하게 된 것은 애니카와 라이언이 무스가 아주 어린 고양이일 때부터 모험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훈련에

신경을 썼던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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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가 겨우 10주가 되었을 무렵부터 작은 모험은 시작되었습니다.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무스가 걷기 적절한 곳을 찾아 스스로 걷도록 훈련하며 조금씩 외부 활동에 익숙

해질 수 지도록 도왔습니다.

 

거듭된 훈련으로 점점 무스는 끈을 묶고 느슨하게 잡아서 걸을 때 자연스럽게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모험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 무스는 애니카와 라이언을 따라다니는 과정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도망친 적이 단 한 번

도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오래 했던 하이킹의 시간은 4시간이었습니다. 무스는 사막에서 눈 덮인 봉우리까지 모든 곳을 여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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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에게 새로운 하이킹을 함께 즐길 새로운 고양이 가족이 생겼습니다.

애니카와 라이언은 무스에게 하이킹과 휴식 시간을 함께 보낼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주어야겠다고 생각하였고 오렌지

색이 섞인 검은 털을 가진 고양이 더키를 입양하였습니다.

더키는 아직도 모험의 삶에 적응하고 있으며 이동장이나 라이언의 등에 태워 멋진 야외 활동에 익숙해지도록 도와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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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와 더키의 앞으로의 멋진 모험을 응원합니다.

 

 

 

<기사출처_메트로>

 

정민혜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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