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집사를 사랑할 때 이렇게 표현한다.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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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시크,새침이라는 수식어가 너무나 당연하게 붙는 ‘고양이’

겉으로 그렇게 보여도, 고양이는 분명 사람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한다.

고양이는 울음소리 또는 행동으로 자신의 의사를 사람에게 전달한다.

그렇다면, 고양이가 자신의 집사를 사랑할 때 어떻게 표현하는 지,

그 표현에 대한 뜻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자.

 


 

집사의 몸에 꾹꾹이 시전

 

‘꾹꾹이’라 하면, 고양이가 자신의 앞발을 번갈아 가며 꾸욱꾸욱 누르는 행동을 말한다.

어미의 젖을 먹을 때 쓰던 그 행복한 기억이 이어져온 애정표현 중 하나이다.

집사의 부드러운 신체부위에 고양이가 꾹꾹이를 해준다면, 고양이가 집사를 사랑한다고 말하고있는 대표적인 행동이라 할 수 있다.

 

 

 


 

집사의 얼굴에 이마 문지르기

 

집사의 얼굴에 고양이가 자신의 이마를 문지른다는 것은, 집사가 고양이에게 매우 우선순위의 존재라는 것을 뜻한다.

얼굴을 마주하고, 고개를 숙여 이마를 부리부리하는 것은 강한 애정 표현이다. 이런 행동을 통한 교감은 고양이 뿐 아니라

집사에게도 엔도르핀을 분비시킨다.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눈키스

 

고양이는 자신이 잘 알고, 신뢰하는 사람에게만 눈을 맞춘다. 눈을 마주친 상태에서 고양이가 눈을 깜빡인다면

집사에게 강한 유대감을 표시한다는 뜻이다. 혹여나 고양이가 있는 집에 방문하게되었다고 그 고양이가 당신과 눈키스를 해줄것이라는 기대는 버리는 것이 좋다.

 


 

가르릉, 골골송을 부르는 고양이

 

고양이가 내는 가르릉,골골 소리가 만족감을 표현한다는 것은 기고양이를 반려하고 있는 집사가 아니더라도,

고양이에게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이와 같은 사실을 알고있을 것이다.

고양이는 스스로 혹은 자신의 새끼들을 진정시킬 필요가 있을 때에도 이 같은 소리를 내기도한다.

하지만 집사의 곁에서 그르릉소리를 반복한다면, 고양이가 집사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뜻이다.

 

 

 

꼬리 끝이 구부러져있는 고양이

 

고양이의 꼬리는 기분을 나타내는 신호와 같다.

간혹 꼬리끝이 구부러져있는 고양이의 모습을 본다면, 당황하지않아도된다.

그 말린 꼬리의 의미는 그저 당신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있음을 뜻할 뿐이다.

 


 

집사의 머리에 그루밍 시전

 

집사의 머리나 귓볼을 핥는다는 것, 그것은 집사가 고양이의 선호대상 상위권에 위치되어있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마냥 좋아해서는 안된다. 이 행동은 고양이가 집사를 인간이 아닌, 자신과 같은 한마리의 고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하기때문이다.

 


 

냥냥냥~ 높은음소리내기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다 비슷해 보일지 몰라도, 고양이는 12개 이상의 소리를 낼 수 있다.

소리를 자주 내지 않는 고양이가 집사를 바라보며 소리를 낸다면, 이것은 자신의 의사표현을 집사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그 중 고양이가 높은 음으로 목소리를 내거나, 짹짹거리는 듯한 소리를 낸다면, 이는 집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애정과 관심의 표현을 뜻하는 것이다.

 


 

고양이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있었지만,

당신이 그 뜻을 알지못하고 지나쳤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오늘 이 글을 읽고 난 후,

고양이의 행동이 당신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고 느낀다면,

당신도 고양이에게 받은 사랑 그 이상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한혜지 에디터 /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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