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구강건강을 위해: 구강질환의 모든 것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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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구강질환’이다.

열 마리 중 여덟 마리는 크고 작은 구강 질환을 겪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할수 있다.

동물은 포식자에게 자신의 약점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아픔을 숨기는 본능적인 행동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의 건강이상 징후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제부터 고양이의 구강질환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자.

 

국제고양이케어(International cat care)에 따르면 고양이의 구강 질환은 입안에 치석과 치태가 쌓이면서 발생한다. 

치태는 치아 표면에 생겨나는 세균으로, 치석은 치태가 더 발전하며 나타나는 질환이다.    

 

구강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치아배열과 식단, 감영성 질환, 구강 관리 부족, 그리고 유전 등의 여러가지가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반려묘가 구강질환을 앓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몇 가지 징후들을 이와 같이 설명한다.

사료를 먹을 때 아픔과 고통을 느끼거나, 구취가 날 경우, 침을 흘리거나 잇몸에서의 출혈이 발생하는 것 등이라 할 수 있다.

 

 

 

 

치주질환

 

치주 칠환은 고양이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흔환 질환 중 하나이다. 

잇몸에 염증과 감열을 일으키는 치석과 치태가 쌓여 나타난다.

치주 질환의 증상으로는 잇몸 염증과 구취, 잇몸 출혈이 생기는데, 이외에도 치아가 힘이 없이 헐렁해지거나

치아에 노란색의 침전물이 생기기도한다. 치주 질환의 유형으로는

잇몸 염증인 치은염과 잇몸질환이 발전된 상태인 치주염, 그리고 구강염증인 구내염이 있다.

 

 

 

 

구내염

 

구강전반에 걸쳐 염증이 진행된 상태의 질환이라 할 수 있다.알레르기 반응과 유사한 것이 특징이다.

심한 통증이 수반되어 사료를 먹는 것 자체에 고통을 느끼며,

심할 경우 아예 사료를 입에 대지도 못해 영양 실조로 이어지기도 한다.

구내염징후로는 사료거부, 식욕부진과 영양실조, 구취, 타액분비, 잇몸 출혈등이 있다.

 

 

 


 

치아흡수병변

 

고양이들이 흔하게 걸리지만, 진단하기 어려운 질환이라 할 수 있다. 치아가 녹아 흡수되는 질환이며,

치아가 많이 녹을경우에는 이가 부러지기도 하며, 주로 송곳니 뒤에 위치한 작은 어금니와 큰 어금니 부분에서 잦게 발생한다.

치아흡수병변의 경우, 염증과 치통을 유발한다. 식욕부진을 부르는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치아골절

 

치아골절은 주로 고양이가 장난을치거나, 싸우거나, 높은곳에서 뛰어내리는 등이

원인이 되어 입을 딱딱한 것과 부딪쳐 발생하게 된다. 

골절에는 애나멜질 박리, 석회질 골절, 골절로 인한 신경 노출 등 다양한 케이스가 존재한다.

골절 형태와 신경노출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하게 된다.

 

 

 

 

 

고양이의 구강질환은 연령을 불문하고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여 발생하게된다.

구강질환으로 인해 고양이는 고통을 겪으며, 이러한 고통은 고양이의 삶의 질을 급격히 저하시키며,

만성적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려 면역력 저하 등의 또 다른 질환에 노출될 수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의 치아관리에 힘써, 건강한 고양이로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한혜지 에디터 /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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