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집사를 위한 고양이 안내서 2탄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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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히 고민한 끝에 묘연을 맺기를 희망한다면,

고양이 입양 시 확인해야 할 일과 입양 후 해야할 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하자.

 

 

 

고양이 입양 시 확인해야 할 일

 


 

 

하나. 어린 고양이를 입양할 계획인가?

 

태어난 후 어미와 함께한 시간이 짧은 고양이 일수록 사회성이 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태어난지 얼마 안 된 고양이의 입양은

피해야한다. 어린 고양이의 입양을 희망할 경우 생후 8주 이상이 되었을 때 입양하는 것이 좋다.

 

 

 


 

 

둘. 입양 시 예방접종과 구충이 되어있었는가?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예방접종’이다. 예방접종은 생후 6주이후부터 최초 접종을 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그 이유는 어미로부터 물려받은 면역력이 감소하는 시기에 예방접종을 하면 면역력을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입양시 예방접종과 구충이 되어있지 않다면, 동물병원을 내원하여 기본적인 검사와 함께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셋. 고양이의 상태는 확인했는가?

 

고양이와의 첫 대면시, 외관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1. : 눈 주위가 깨끗한지, 눈을 자꾸 긁지는 않는지 등을 확인한다.

2.  : 코가 촉촉해야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콧물,분비물등이 보인다면 호흡기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3. 피모 : 진드기,벼룩 또는 눈에띄게 털이빠지지는 않는지 확인하며, 피부병이 없는지 확인한다.

4. : 귀는 고양이에게 있어서 질병이 발병할 확률이 높은 부위이다. 고양이가 자꾸 귀를 긁거나 머리를 흔든다면,

귀진드기와 염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고양이 입양 후 해야 할 일

 

 


 

 

하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시키기

 

고양이는 예민하고 환경에 민감한 동물이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에 막상 발을 들여놓으면 경계가 심해지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럴 때 일수록 당황하거나 재촉하지 말고, 고양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

 

 

 


 

 

둘. 건강한 식단 제공하기

 

입양 후 가장 우선순위가 되어야 할 것은 바로 ‘건강’이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영양소가 모두 함유되어 있는 식단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단백질의 경우 고양이게가장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영양소이므로,

반드시 필요한 단백질을 모두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필수 영양소가 함유된 사료와 간식을 주는 것을 권장한다.

 

 

 


 

 

셋. 집 안의 방해물 치우기

 

고양이를 키우는 것아이를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고양이가 지나다니는 곳에 방해물이 될 수 있는 전선이나 케이블, 유리 등은 모두 치우는 것이 좋다.

또한 고양이는 높은 곳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높은 곳에 비치 되어있던 깨질 수 있는 물건 또한

안전한 곳으로 모두 옮겨 놓는 것이 좋다.

 

 

 


 

 

넷. 함께 놀며 시간보내기

 

입양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다. 고양이가 외로움을 타지 않는 동물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외로움은 커지고 그만큼 극심한 스트레스와 분리불안 증상까지 보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장난감으로 놀이를 하기도 하며 애정을 듬뿍 주어 서로의 유대감을 강화시켜야 한다.

 

 

 

 


 

 

한 생명과 연을 맺는다는 것은

정말 많은 공부와 그에 따른 막중한 책임감이 필요하다.

고양이와의 묘연이 닿았다면,

앞으로의 나날이 행복으로 가득할 수 있도록 해보자.

 

 

 

 

한혜지 에디터 /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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