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외롭다옹” 고양이도 분리불안증세를 보인다?!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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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경우 반려동물에게 있어 분리불안을 말하면, 개를 떠올리기 쉽상이다.

하지만 고양이도 분리불안 증세를 보인다.

고양이는 사회성에 따라 성격차이가 크게나는 동물이다.

같은환경이라도 성격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평소 사람을 잘 따르는 아이일수록 쉽게 불안감을 느끼게되며,

그 불안감이 커져 분리불안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고양이가 보이는 분리불안증세

 


 

1. 외출하려 하는 낌새가 보이면 방해를 한다

2. 옆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3. 홀로 남겨진 집에서 심하게 운다

4. 반려인이 돌아왔을 때 격하게 반긴다.

5. 화장실이 아닌 곳에 배변실수를 한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세 중 몇 가지의 행동을 자신의 반려묘가 보인다면

분리불안을 의심해야 할것이며고양이가 외로워하지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 분리불안증세 이렇게 해결하자

 

 


 

 

1. 주변환경개선하기

 

- 고양이가 혼자서도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캣타워를 설치해 높은 곳에서 밖을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만들어주거나 새로운 장난감을 선물해 주어 놀게 하는 방법과

집안 곳곳에 간식을 숨겨 찾아 먹으며 혼자서도 놀수 있게 해주는 방법도 있다.

 

 

 

 

2. 음악 또는 TV켜두기

 

- 반려인이 없는 집안 혼자있을 때에 외로움을 더 느끼게 하는 것은, 소리없는 공허함일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소리로 음악이나 TV를 켜 두고 외출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소리가 계속 나면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혹여 소리만으로 공허함을 채울수 없다 생각된다면 나비나 새가 나오는 영상을 틀어 시선을 뺏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3. 일정시간 놀아주기


- 하루 15분 이상 뛰어놀게 해 주는 것이 좋다. 에너지 해소를 통해 심리적인 만족감을 얻게 하는 방법이다.

하루 3번 15분씩 놀아주는 것도 좋다.

 

 

 

4. 외출에 큰 의미부여하지 말기

 

- 작별인사를 너무 길게하거나, 안쓰러운 마음에 외출하는 티를 많이 낼수록 고양이가 심리적으로 느끼는 불안감은 더 커진다.

평소에 외출할떄 사용하는 가방이나 차 키를 평상시에 나가지 않더라도 한번씩 집어 들었다 놓거나 문 앞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과정을 수시로 반복하여 특정 행동을 외출과 연관시키지 않도록 한다.

 

 


 

5. 약물처방

 

-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RRI)나 항불안제 등의 처방을 받아 행동 교정과 병행 시 더 좋은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보조약물은 분리불안의 초기에 투여할수록 효과가 좋다. 약물 투여 여부는 수의사와 상담 후 전반적인 검사를 통해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6. 집사와 고양이분리하기

 

- 간혹 어미에게서 너무 일찍 떨어지게 된 고양이는 독립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같이 잠을 자고,

자꾸 따라다니는 행동을 한다. 이 행동은 분리불안을 강화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잠을 따로 자고,

계속 따라다니지 못하도록 방문을 닫는 방법등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홀로 남겨진 고양이에게 분리불안은 심리적으로 엄청난 고통일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고양이에게 맞는 방법을 통해 분리불안증세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혜지 에디터 /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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