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키우다보면 발바닥 핥는 모습은 일상적으로 많이 볼 수 있다.
“자주 하는 행동이니까 뭐” 라는 식의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것은 금물!
핥는 행동에 대한 빈도수에 따라 반려견의 마음이나 몸에 큰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강아지가 발바닥을 핥는 이유와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하자.
발바닥이 건조하개
강아지의 발바닥이 너무 건조할 경우 발을 핥는다.
잦은 또는 장시간의 목욕으로 인해 수분 손실로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강아지의 품종 특성상 피부가 건성일 경우,
발을 종종 핥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해결방안
발이 건조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핥는 행동이 지속된다면, 통증을 의심하여 병원을 내원해야한다.
또한 평소 발바닥이 건조해 갈라짐이 보일시, 반려동물 전용 발바닥밤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어야한다.
스트레스 받고있개
집에 혼자있는 시간이 많거나, 잦다면 이 또한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작용히여 발바닥을 핥기도한다.
분리불안이나 강박증 등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게되어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발을 심하게 핥기도 한다.
*해결방안
노즈워크 등의 놀이를 함께 하거나 자주 시간을 내어 산책을 시켜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냄으로인해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너무 가렵개
효모 감염 또는 알레르기 증상으로 인해 발바닥을 핥을 수 있다.
꼬순내 나는 발바닥 역시 효모 감염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경우와 함께 알레르기 증상으로 인해 가려움증이 동반하여 강아지들이 발을 심하게 핥는다.
*해결방안
강아지의 알레르기의 경우 생활 환경에 따라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동물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고 치료를 해야한다.
습진에 걸렸개
발바닥을 핥는 행위가 계속되면 습진을 의심할 수 있다.
혀에 묻어있던 침들로 인해 축축하게 젖은 발바닥의 상태가 지속된다면,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발을 물거나 계속적으로 깨무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해결방안
물기가 남아있을 수 있는 발바닥을 확실하게 건조시켜주며, 발바닥에 난 털은 짧게 잘라 세균 번식을 막아야 한다.
또한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섭취했거나 샴푸등을 사용해도 습진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음식이나 샴푸를 바꾸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발바닥을 핥는다고 무조건 다그치고 제지하는 것보다
관심을 가지고 반려견의 상태와 원인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10분, 15분 함께 산책을 해주는 것 만으로도 반려견은 행복감을 느낄것이다.
한혜지 에디터 /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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