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날, 반려동물 주의해야할 음식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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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해년의 첫 명절,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설준비로 바쁜 가운데 그 중에서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걱정과 근심이 가득해 지기도한다.

집에서 명절을 보내게되어 손님맞이를 하게 되는 주인들은 반려동물을

병원, 호텔, 펫시터에게 맡기지 않고,

혼자두지도 않아도 되어 걱정을 한시름 놓을 거라 생각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음식하랴, 손님맞이하랴 분주한 틈을 타 주인 몰래 음식을 주워먹어 탈이 나는 경우가 많기때문이다.

여러 명절음식이 즐비한 가운데, 반려동물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전과 같은 기름진 음식

 

명절음식으로 빠질 수 없는 음식 중 하나 바로 ‘전’이다.

기름진 육류는 반려동물의 식이성 알러지를 유발하는 주 원인이 된다.

반려동물이 기름진 음식을 섭취할 경우 피부병은 물론,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하여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파, 마늘 등이 첨가된 음식

 

양파,파,마늘,부추 등 설날음식을 만드는데에 주로 쓰이는 재료들이라 할수있다.

이러한 식재료들을 반려동물이 섭취할 경우, 빈혈,호흡곤란,혈뇨 등을 유발하수 있는데,

그것은 양파와 마늘 등에 들어있는 술폭시드(Sulfoxide) 와 이황화물(Disulfides)성분이 반려동물의 적혈구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념으로 들어가는 재료라 할지라도 작은 조각이라도 입에 넣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염분이 많은음식

 

사람이 먹는 염분은 반려동물에게 있어 치명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명절 음식은 짜고, 자극적이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섭취했을 때 쉽게 탈이난다.

반려동물이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을 보게된다면 염분과다섭취를 의심해봐야 한다.

염분이 많은 음식은 반려동물의 구토와 설사는 물론, 심하면 신장손장, 간질증세에 이어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식후 디저트 과일

 

명절에 빠져서는 안되는 과일인 사과와 배도 반려동물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다.

극소량섭취는 무관하지만, 다량 섭취시 결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자두, 감 복숭아와 같은 큰 씨앗을 가진 과일은 겉씨가 무척딱딱하고, 삼킬경우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감의 씨는 개의소장에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포도의 경우 반려동물의 혈당을 높이고 급성 신부전증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과일이다.

뿐만 아니라 구토, 설사와 신장손상까지 유발함으로 과일 섭취시 반려동물이 과일또는

과일의 씨를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것이다.

 

 

 

 

 

 

알코올 함유된 술

 

명절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술이라 할수있다.

술의 알코올성분은 반려동물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을정도로 치명적인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중독과 발작, 저혈당, 부정맥 등을 유발할 수있으며 혼수상태에 이어 사망으로까지 이어지게 할수있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동물 근처에 술을 두어서는 안되며, 항상 예의주시해야한다.

 

 

 

 

 

 

 

북적북적한 명절,

반려동물에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반려동물의건강을 지킬수있다.

반려동물 또한 가족의 일원이다.

가족의 일원으로서 함께 명절을 즐기며 가족간의 화목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한혜지 에디터 /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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