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뚱냥이’라고 불리는 치명적인 앞뒷태를 소유한 고양이들이 있다.
고양이들 중 집에만 있는 집고양이들이 길고양이들에 비해 활동량이 적은 편으로,
‘뚱냥이’ 타이틀을 가지기 쉽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 이는 사람에게만 통하는 말이 아니다.
동물의 건강에 많은 악영향을 가져다준다.
‘뚱냥이’ 타이틀 지우고싶다면!
고양이가 ‘뚱냥이’가 되는것을 원치않는다면!
고양이의 건강을 위한다면!
전국의 ‘집사’들은 지금 이 글에 집중하길 바란다.
우리집’뚱냥이’가 위험해
뚱냥이 = 돼냥이 = 비만냥
누구나 ‘비만’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알것이다.
비만은 사람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위험하다.
고양이의 비만은 당뇨병과 관절염 발병률을 5배 이상 높이며, 피부 질환의 발병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이뿐만아니라 고혈압, 심장병, 장질환 등 각종 질병 유발 가능성이 높다.
이렇듯 ‘비만’이 된 고양이는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상이다.
‘뚱냥이’ 판별법
평균적인 고양이의 무게는 3.5kg이다. 고양이의 비만상태는 눈대중으로도 파악할 수도 있다.
이때 체중 자체보다는 ‘체형’을 살펴보아야한다.
위에서 봤을 때 배가 가슴보다 들어가 있고, 옆에서 봤을 때 뱃살이 늘어지지 않는 것이 정상 체형이며,
갈비뼈가 만져진다면 정상적인 무게의 고양이라고 할 수있다.
반면, 허리라인이 없고 뱃살이 뚜렷하게 보인다면 과체중이며, 가슴과 뱃살이 육중하다면 심각한 비만이라 할 수 있다.
우리집 고양이가 ‘뚱냥이’가 된 이유
고양이의 비만요인은 여러가지를 들 수 있는데, 대부분 ‘과식’이 제일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만약 체중증가와 함께 평소와 다른 행동과 증상을 동반한다면 필히 질병여부를 확인해야한다.
또한 비만의 주된 요인으로 ‘중성화 수술’을 들 수 있다.
이는 더 이상 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생식활동에 사용하던 에너지의 소비가 줄어들고,
기초대사량 또한 낮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성욕 감퇴로 인한 식욕증진 때문에 살이 더찌기도 한다.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은’뚱냥이’
다이어트 시작전, 고양이의 행동패턴 등 특성을 고려해 계획을 세워야한다.
하루 식사량, 식사시간, 활동량 등 고양이의 상태를 확인한 후,
고양이의 하류급여량과 목표체중을 정한후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대개 다이어트를 시작한다고하면, 고양이에게 다이어트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고양이 다이어트에서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은 ‘제한급식’ 과 ‘운동’ 이다.
사료를 고양이 무게에 맞추어 사료량을 맞추어 조금씩 자주 급여하여,
고양이가 공복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집안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은 보통 활동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장난감과 다양한 놀이를 통해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잘먹는 모습이 이뻐보여서 계속 주던 간식으로 뚱냥이가 된 나의 고양이
나의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건강을 위협하고, 수명을 단축시키기까지 하는 ‘비만’
고양이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 고양이 체중관리를 시작해보도록 하자.
한혜지 에디터 /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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