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개발지역 길고양이 보호정책’에 대한 시민의견 모은다.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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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지역 길고양이 보호정책에 대해 시민 의견을 묻는다.

서울시는 7월12일까지 '민주주의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시 길고양이 보호 조치를 만들면 어떨까요?'라는

주제로 공론장을 개설한다. 

민주주의 서울은 2017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시민참여 정책 플랫폼으로,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고 투표하는 창구다.

이번 시민토론은 지난해 12월 민주주의 서울에 올라온 '서초구 재건축 단지의 길고양이들을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 제안에는 관련 법과 제도가 마련돼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가능하고 지역 주민의 이해가 있어야

함께 협력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총 5659명의 공감을 얻어 공론장에 올랐다.

현재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길고양이 등 동물보호는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다.

이 때문에 동물보호단체 및 활동가와 반대하는 지역주민, 시공사 및 관련 기관의 갈등이 자주 발생했다.

토론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론장에 5000명 이상이 참여하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답변한다.

 

<기사출처_뉴스1>

 

 

한혜지 기자/ lovecat@joube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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