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냥이를 위협하는 독한 기생충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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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파릇파릇한 잔디밭을 달릴 계절이 왔다. 그와 동시에 기생충의 전성기가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봄철, 댕냥이가 조심해야 할 '독한' 기생충, 미리 알아두자.

 

벼룩과 콜라보를 이루는 촌충은 촌충의 알을 먹은 벼룩을 댕냥이가 삼켜 감염된다. 이들은 수 없이 번식해 대장을 막을 수 있다. 구충제와 벼룩 예방이 필요하다.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편충은 감염된 배설물로 감염되는데, 알은 흙에서 몇 년간 생존한다. 체내에서 성충이 되며 내장벽에 구멍을 낸다.

 

편충은 생존력이 강해 완전히 구충해야 한다. 기생충계 흡혈귀인 십이지장충은 오염된 것을 섭취하거나, 접촉 시 피부를 뚫고 감염되기도 한다. 내장의 피를 빨아 먹으며, 합병증을 유발한다. 알과 유충까지 모두 제거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자유롭게 들락날락 할 수 있는 요충은 알이나 유충을 먹어 감염된다. 요충은 항문을 통해 몸 안팎을 자유롭게 다니며, 항문 주위 피부에 알을 낳아 가려움을 유발한다. 감염 시 이불, 옷 등을 소독해야 한다.

 

모기와 콜라보를 이루는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통해 유충에 감염되며, 성충이 되어 심장과 폐동맥 등에 기생한다. 치료 또한 위험할 수 있어 예방이 최선이다. 설사, 구토, 호흡곤란, 빈혈, 피부병 등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안 보이는 적, 기생충에 대해 알아보았다. 코와 입으로 봄 나들이를 즐길 댕냥이에게 기생충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아닐까.